5월, 비밀의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의 다섯 번째 여행은 비밀의 정원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5월 3일 수요일 오후 2시,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최근 신보 발매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라포엠의 멤버이자 독보적인 카운터테너 최성훈과 함께한다.
카운터테너 최성훈은 ‘팬텀싱어 3’(JTBC, 2020) 최종 우승팀 라포엠 멤버로, 팬텀싱어 전 시즌 최초 정통 카운터테너로 결승 진출과 우승을 하며 주목받았다. 라포엠 멤버뿐 아니라 솔리스트로서 바로크 음악부터 가곡,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동하고 있는 최성훈은 5월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에서 나만의 정원에서 듣는 최성훈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다. 최성훈은 공연에 앞서 “비밀의 정원에서는 행복한 일이 있을 수도 있고, 슬픈 일이 있을 수도 있고,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하게 될 텐데요. 비밀의 정원에서 헤드폰을 끼고 있으면 들릴 것 같은 음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5월, 비밀의 정원에서 함께 즐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풍부한 삼바 리듬이 매력적인 브라질풍의 ‘카니발의 아침’을 시작으로 아스라한 서정성을 지닌 포레의 ‘꿈꾸고 난 후에’와 영화 <해어화>의 OST 중 ‘조선의 마음’과 헨리 퍼셀의 오페라 <디도와 아이네아스> 중 ‘When I am laid in earth’와 한국 가곡 ‘못 잊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과 편곡,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와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의 음악감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이범재 피아니스트와 섬세한 연주가 돋보이는 기타리스트 박종호와 함께한다.
카운터테너 최성훈은 스위스 제네바국립고등음악원 석사 졸업, 프랑스 베르사유 바로크 음악센터 수료,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스위스 마리아 아마디니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 프랑스 레오폴드 벨랑 국제 콩쿠르 우승 및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세미 파이널 진출을 비롯해 세계 국제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 스위스 로잔 오페라하우스, 제네바 빅토리아홀, 제네바 대성당 등에서 카운터테너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한 달에 한 번, 클래식으로 떠나는 여행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Bon Voyage’는 1월부터 12월까지 롯데콘서트홀에서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8,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