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미성과 섬세한 감성의 힐링 테너, 깊어진 내면을 노래하다.
순수하고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테너 존노는 피바디, 줄리어드, 예일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뉴욕 무대에서의 오페라 주역 활동뿐만 아니라 2021년 예술의전당 '젊은 예술가'에 선정되는 등 성악가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JTBC ‘팬텀싱어 3’로 대중과의 접점을 넓힌 그는, 이후 워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클래식 앨범 <NSQG>를 발매, 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멀티 플래티넘을 달성해 성악가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증명했다.
존노는 다수의 단독 리사이틀을 통해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 가곡까지 성악적 연대기를 보여주며 자신만의 독보적 음악 세계를 구축하였으며, 지난해 ‘한강노들섬오페라 – 카르멘’에서 ‘돈 호세’ 역을 맡아 국내 전막 오페라 주역으로 데뷔해 더욱 견고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워너클래식 네 번째 솔로 음반 <NSQG4 - Preghiera(기도)> 발매 기념
그레고리안 성가부터 오라토리오까지, 존노의 음악 인생을 관통하는 노래로 전하는 ‘기도’.
네 번째 솔로 음반 <NSQG4 - Preghiera(기도)> 발매를 기념하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중세 교회 음악의 정수를 담은 그레고리안 성가를 비롯해 바흐, 헨델, 하이든 등 거장들의 명작과 앨범에 수록된 ‘기도’를 테마로 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독일, 러시아, 한국 가곡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확장해 온 존노는 이번 공연에서 숭고한 오라토리오와 칸타타로 한층 깊어진 음악을 펼쳐낸다. 그뿐만 아니라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오페라 속 아리아들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그는 자신의 노래를 통해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사명을 담아내며, 낭만적인 목소리와 섬세한 전달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앨범에 참여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소프라노 이해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하며, 여기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더해져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테너 존노 리사이틀 <기도>' 공연은 2025년 6월 4일(수) 오후 7시 30분 GS아트센터에서 열리며, 티켓 판매는 3월 26일(수)에 시작된다. 티켓가 6만~12만 원. 문의 크레디아(02-318-4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