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1 11/10 판타지아 장유진 & 김준희 듀오 (해설: 문학수) 한 달에 한 번,
나를 위한 기분 좋은 클래식 브런치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의 11월은 두려움이나
테크닉적인 한계가 없는 연주자 장유진과 개성을 지닌 피아니스트 김준희의 무대를 만난다. 장유진과 김준희의 음악적 앙상블이 기대되는 이번 공연은 작곡가들의 판타지아(환상곡)만 모은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장유진은 “모두에게 특별한 판타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라고 밝히며 “환상곡은 작곡가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상상력을 동원해 자유롭게 작곡한 곡입니다. 한 곡 한 곡 시간을 거슬러 가며 작곡가들의 상상력과
영감이 어떻게 변화되고, 상상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환상곡이 되는지 함께 즐겨주세요.”라고 전했다. 첫 곡은 텔레만의 환상곡으로 바로크 시대의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 중 손에 꼽히는 걸작이다. 이어서 슈만의 슈만
세 개의 환상 소곡집과 슈베르트의 환상곡 C장조,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던 후바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카르멘 환상곡까지 들려준다. 장유진은 2020년 이스트만 음대
조교수로 임용된 지성과 감성을 고루 갖춘 바이올리니스트로,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2016),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5위(2014)에 입상, 뉴욕 카네기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가졌다. 열정적 피아니시즘의 피아니스트 김준희는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2017),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2위(2016), 롱-티보
국제 콩쿠르 그랑프리(2007)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각광받으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 지휘자 호세 마리아 모레노와 핀란드의 작곡가 셀림 팜그렌의 피아노 협주곡 2번 'The River'을 한국인 최초로 협연하며 핀란드 포리 신포니에타와
카렐리아 교향악단과 함께 성공리에 핀란드 북유럽 데뷔를 마쳤다. 환상곡의 묘미라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감흥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음악전문기자로
문화부 기자로 오랜 기간 몸담고 있는 경향신문 문학수 선임기자의 다채로운 해설이 함께한다. 문학수 선임기자는
따뜻한 클래식 안내서 <더 클래식-바흐에서 베토벤까지>(2014),
<더 클래식-슈베르트에서 브람스까지>(2015),
<더 클래식-말러에서 쇼스타코비치까지>(2016)를 출간했다. 수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만나는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은 1월 13일 ~ 12월 15일까지 한 달에 한 번, 롯데콘서트홀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석 티켓 가격은 38,000원이다. 웹하드 이용시 ID: credia / PW: 5630 크레디아 프레스 전용 메일입니다. 김효진 부장, 김혜민 crediapr@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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