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고전영화 속으로 초대합니다.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의 일곱 번째 여행은 ‘시네마 파라디소’다. 9월 6일 수요일 오후 2시,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홍진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함께 영화 그 이상의 감동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영화 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고전 영화로의 시간 여행은 흑백 영화의 시대로까지 넘어간다. 영화 <모던 타임즈>, <길>의 잊을 수 없는 선율들을 지나, 올 타임 레전드 영화 <대부>, <태양은 가득히>, <티파니에서 아침을>, <스팅> 등 영화의 분위기와 캐릭터들의 감정을 잘 담아내는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히 영화 음악의 전설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억하며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만의 특별한 ‘엔니오 모리꼬네 모음곡’도 선보인다. 영화 <황야의 무법자>, <피아니스트의 전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말레나>, <미션> 등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조윤성의 편곡으로 연주한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솔리스트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고 작곡하며 첼로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슈퍼밴드>(JTBC) 우승을 비롯, <비긴 어게인>(JTBC), <열린 음악회>(KBS), <유희열의 스케치북>(KBS), <공감>(EBS), MBC 다큐멘터리 <노병과 소년>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으며 유니버설 뮤직 레이블로 첫 실황 녹음 앨범 <Purify>와 <Modern Cello>를 발매했다.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는 <팬텀싱어 3> 레떼아모르 팀의 멤버로 노래, 작곡, 진행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로, 성악을 기반으로 팝, 락, 재즈,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편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다. MBC <복면가왕> 170대 가왕이자 추석특집 듀엣 가왕전에서도 가왕으로 선정되어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워너뮤직코리아 레이블로 앨범 <자화상>과 <정물화>를 발매했다.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은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음악원에서 클래식 수업을 받고, 미국 버클리 음대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장학생으로 수학했다. 2010년까지 할리우드 뮤지션스 인스티튜트 교수로 8년간 재직했고, 프랭크 시나트라 밴드의 수석 피아노 주자로 활동하며 <재즈 코리아>, <라틴 코리아>, <Bach Renovation> 등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한 달에 한 번, 클래식으로 떠나는 여행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Bon Voyage’는 1월부터 12월까지 롯데콘서트홀에서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8,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