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퍼밴드>의 우승을 통해 알려진 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로 첼로의 확장성을 시도하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2022년 <모던첼로> 이후 2년 만에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 <Dear Forest(첼로의 숲)>에는 그의 일기장의 기억에서 출발하여 완성된 자작곡이 담겨있으며 사실적인 내용이 담긴 곡과 상상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곡들을 포함하여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5월,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첫선을 보였던 재즈피아니스트 최문석, 베이시스트 김유성, 퍼커셔니스트 렉토 루즈와 기타리스트 소상규로 구성된 ‘홍진호퀸텟’ 멤버들의 리드미컬한 연주에 홍진호의 우아하고 묵직한 첼로 사운드가 더해져 그의 기억들을 음악으로 재현한다. 첼로라는 오브제로 자신만의 스토리를 써내려 가는 아티스트 홍진호가 자연에 들려주고 싶은 음악으로 이룬 울창한 ‘첼로의 숲’으로 초대한다.
한편, 최근 MZ세대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도새’ 김선우 작가와 함께하는 동명의 콘서트 <첼로의 숲>은 2024년 11월 17일 (일) 오후 5시 LG아트센터 LG SIGNATURE홀에서 열린다. 티켓가 4만~10만 원, 문의 크레디아(02-318-4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