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년 한 해 크레디아 기획 공연에 보내주신 애정과 관심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여러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크레디아의 무대는 계속될 수 있었습니다.

크레디아는 올해 렉처 콘서트 시리즈인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을 런칭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올 시즌의 마지막 공연이 내일 15일(수)에 롯데콘서트홀에서 올라갑니다. 내년에는 ‘러브송’을 주제로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시리즈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의 첫 듀오 무대와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7년 만에 피아노 리사이틀 무대를 가졌고, 디즈니 인 콘서트의 새로운 국내 프로덕션인 ‘빌리브 인 매직’을 런칭하였습니다. 또한 슈퍼스타 첼리스트 요요 마가 팬데믹 상황에서도 내한하여 의미 있는 메시지와 음악으로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이외에도 양인모, 문태국, 존노, 홍진호 등 젊은 음악가들이 자신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내년에는 그동안 기다려왔던 해외 거장들의 무대가 준비됩니다. 이제 전설이 된 바이올리니스트 이차크 펄만과 기돈 크레머의 내한 무대와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의 내한 리사이틀, 또한 올해 열린 쇼팽 콩쿠르 우승자와 입상자들의 갈라 리사이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데뷔 20주년을 맞는 임동혁의 슈베르트 앨범 발매와 리사이틀 투어, 그래미상을 수상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새롭게 합류한 타카치 콰르텟의 리사이틀 투어와 MET 무대에서 주역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혜상의 리사이틀도 주목해야 하는 공연입니다.

2022년에도 풍성한 무대로 돌아오는 크레디아의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