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스타들이 한 자리에!
2020년을 빛낸 두 연주자,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첼리스트 ‘홍진호’와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테너 ‘존 노’가 선사하는 황홀한 밤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화려함으로 꾸려지는 <스타즈 온 스테이지 2020> 공연이 1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스타즈 온 스테이지>의 무대는 언제나 활기와 재치, 음악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2018년에는 임동혁, 김선욱, 선우예권, 김봄소리, 문태국, 클럽M, 노부스 콰르텟, 김수연, 황수미 등 한국의 젊은 클래식 스타들의 마라톤 콘서트를, 2019년에는 임주희&장유진 듀오, 양인모&문태국&벤 킴 트리오, 앙상블 디토가 출연하여 듀오, 트리오, 콰르텟 등 다채로운 실내악 무대를 통해 참신한 기획을 선보여왔다.
올해 열리는 <스타즈 온 스테이지 2020: TONIGHT> 은 2020년에 그 누구보다 빛나게 비상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인 첼리스트 홍진호와 테너 존 노가 호스트가 되어 ‘음악으로 빛나는 환상적인 밤’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홍진호와 존 노는 각각 JTBC <슈퍼밴드> 우승팀인 ‘호피폴라’, JTBC의 인기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의 준우승팀인 ‘라비던스’의 멤버로서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가이지만,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여러 장르를 협업하며 다양하고 신선한 무대를 통해 청중과 소통하기 원한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번 무대는 “투나잇(Tonight)”을 부제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아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들로 구성했다.
먼저, 1부 무대는 홍진호의 따뜻한 첼로 보이스로 채워진다. 가장 먼저 연주될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3악장 연주)은 가장 아름다운 첼로 협주곡으로 불리며, 첼리스트들이 즐겨 연주하는 곡이다. 하이든 외에도 드보르작, 차이콥스키, 쇼스타코비치 그리고 피아졸라에 이르기까지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곡들을 준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함께 협연하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보여준다.
2부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테너 존 노가 오페라부터 뮤지컬 넘버까지 다양한 그의 음악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존 노는 여러 오페라 중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의 주인공인 ‘네모리니’를 꼽은 바 있는데, <사랑의 묘약>의 저 유명한 네모리니의 아리아인 ‘남몰래 흐르는 눈물’과 ‘산들바람에게 물어보세요’를 노래할 예정이다. 또한 2부 무대의 스페셜 게스트로 2020년 도이치그라모폰(DG)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중인 소프라노 박혜상이 함께 한다. 줄리어드 음대의 절친한 선후배 사이기도 한 존 노와 박혜상이 들려줄 환상의 하모니가 기대된다.
공연은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같은 프로그램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티켓 오픈은 11월 10일 (화) 오전 11시 클럽발코니 유료회원 대상으로 선오픈 후, 오후 4시에 일반오픈이 시작된다. 12월 12일(토) 함안 문화예술회관에서 투어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티켓 문의 클럽발코니 (1577-5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