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고의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이 새로운 멤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영입을 기념하여 한국에서의 투어 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 공연은 10월 6일(목)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비롯, 성남(10/4), 울산(10/7), 인천(10/8), 대구(10/9), 대전(10/10)까지 6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타카치 콰르텟은 영국의 그라모폰지가 선정한 ‘우리 시대 위대한 5개의 현악사중주단’과 BBC 뮤직 매거진의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개의 현악사중주단’에 모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콰르텟이다. 또한 2006년과 2016년 내한 당시 놀라운 연주 신공으로 극찬을 이끌어내며, 현존하는 최고의 현악 사중주단임을 한국 관객들에게도 증명해 보인 바 있다. 1975년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의 동기생들이 모여 창단한 타카치 콰르텟은 프랑스 에비앙 레 뱅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위그모어홀 콩쿠르 등 세계적인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차세대 유망한 실내악 앙상블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2년 시작된 영국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 리스트에 번스타인, 하이페츠, 자넷 베이커와 나란히 현악사중주단으로는 유일하게 헌액되었다. 타카치 콰르텟은 2020년 창단 45주년을 맞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새로운 비올리스트로 영입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그리고 2022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고국인 한국에서의 특별한 무대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하이든 현악사중주 Op. 77, No. 2, 바르톡 현악사중주 6번 그리고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D.810 ‘죽음과 소녀’를 프로그램으로 선정, 고전부터 낭만시대까지 현악사중주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이자 2021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클래식 솔로 연주자상을 수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최고의 기량을 지닌 연주자들이 만들어 낼 압도적인 현악사중주의 사운드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은 2022년 10월 6일(목)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7월 26일(화)~27일(수)에 오픈된다. 티켓가 4만~12만원, 문의 클럽발코니 (1577-526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