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MBC 미스테리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추석특집 듀엣대전에 출연해 가왕으로 등극하고 9월 18일(일) 방송을 통해 가면을 벗어 본인의 정체를 공개했다.
가면의 이름은 올해 1월 170대 가왕이었던 박현수가 당시 경연 1라운드에서 백형훈을 만나 11표 vs 10표로 이겨 한 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던 스토리에서 착안한 것으로, 이번 추석특집 듀엣대전에서는 팬텀싱어 선후배 관계로 다시 만나 환상적인 호흡과 우정의 무대를 보여줬다.
박현수는 성악을 전공했으나 동시에 재즈나 팝, 가요에 탁월한 재능과 관심을 두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1라운드 미션곡으로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를 불러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재하&임주리 모자)]을 이겨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우리 정말 사랑했을까’로 [구라의 은혜(골든차일드 승민&업텐션 고결)]를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는 패닉 ‘정류장’을 부르며 [도토리 시스터즈(써니힐 코타&히키)]와 단 3표 차이로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다재다능하게 음색을 변화시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커버하고 자작곡의 스펙트럼도 넓혀가고 있는 박현수는 10월 8일(토)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을 비롯 올해 연간으로 펼쳐지는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2>의 메인 MC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유키 구라모토와의 콜라보 무대 등 다양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