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울림과 섬세한 목소리로 세계 무대에서 초청받고 있는 소프라노 박소영이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주)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이하 크레디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박소영은 국내외 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어가며 세계 무대를 확장할 계획이다.
소프라노 박소영은 LA타임즈가 “눈부신”, 뉴욕타임즈가 “완벽하게 정확하다”고 극찬할 만큼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성악가로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보스턴 리릭 오페라에서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으로 데뷔한 이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The Metropolitan Opera), 휴스턴 그랜드 오페라(Houston Grand Opera), 독일의 코미셰 오퍼 베를린(Komische Oper Berlin) 등 유수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주역으로 섰다. 또한 <리골레토>,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호프만의 이야기>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아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아왔다.
또한 뉴욕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LA 필하모닉,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콘서트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LA 오페라의 <베르사유의 유령>에서 '가십(Gossip)' 역으로 참여한 음반이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고 엔지니어링상(클래식)’과 ‘최우수 오페라 앨범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박소영은 2024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로미오와 줄리엣>, <라 트라비아타>, <투란도트> 등 다양한 국내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콘서트홀 개관음악회에서 베토벤 <피델리오> 콘서트 오페라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
박소영은 오는 11월 아르헨티나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로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2026년에는 LA 오페라에서 필립 글래스의 작품 <아크나텐(Akhnaten)>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크레디아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국내 무대에서도 장기적인 활동 계획을 본격적으로 구상할 계획이다.
클래식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크레디아는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비롯하여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피아니스트 임동혁, 박종해,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이수빈, 첼리스트 문태국, 홍진호, 성악가 손지훈, 존 노 등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소프라노 조수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그리고 지휘자 정명훈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공연 및 해외 거장 연주자, 그리고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을 주최해 온 공연기획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