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라인업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는 마티네 콘서트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은 10월 19일(수) ‘사랑의 길’을 주제로 첼리스트 홍진호의 공연으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8월 모던 첼로로 네오클래식과 동시대의 작곡가 곡으로 첼로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해석해서 들려주었던 홍진호가 10월은 진하고 감미로운 프렌치 레퍼토리 클래식 음악으로 무대에 선다.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의 10월은 파리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처럼 고혹적이고 낭만적인 선율의 향연이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김재원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프랑스의 음악교사이자 멘토로 불렸던 나디아 불랑제와 요절한 천재 작곡가 릴리 불랑제, 두 자매 작곡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생상스의 로망스와 하바네즈, 포레의 자장가와 슬픔, 쇼팽의 녹턴과 폴로네이즈를 들려준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후 솔리스트와 실내악 주자로 활동하며 2019년에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우승하면서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 뮤직 레이블로 정규앨범 <Purify>(2021)와 <Modern Cello>(2022)를 발매했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젊은 실내악단 클럽M의 리더이자,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히사이시 조 필름 콘서트’, ‘한스 짐머 영화음악 콘서트’ 등의 지휘자로도 활동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나를 위한 설레는 클래식 브런치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2022’는 <Love Songs – 세상의 모든 사랑 노래>를 주제로 1월부터 12월까지 롯데콘서트홀에서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5,000원이다.